![[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2026년 한국 대표 조각가전 《조숙진: 지나가는 자리》](https://kpsnaztrlajnokeufehw.supabase.co/storage/v1/object/public/media/exhibitions/collected-1784648933987-2c61ef01-b506-4220-8216-76211c0d86a0.jpg)
진행중무료
2026년 한국 대표 조각가전 《조숙진: 지나가는 자리》
전시 소개
서울시립미술관이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를 조명하는 시리즈의 두 번째 전시로, 1988년 뉴욕으로 이주해 활동해 온 조숙진 작가의 40여 년 작업 세계를 돌아봅니다. 버려진 나무와 액자틀 같은 재료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존재와 소멸을 사유해 온 작가의 여정을 프롤로그와 세 개의 파트, 에필로그로 나누어 보여줍니다. 합판으로 만든 '무위자연', 나무와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공간 사이', 버려진 액자틀 218개를 쌓아 올린 대형 설치작 '노바디' 등 대표작들이 전시장을 채웁니다. 조각과 설치를 중심으로 회화, 사진, 드로잉, 아카이브까지 100여 점을 아우르는 만큼 작가의 세계를 온전히 조망할 수 있는 드문 기회입니다. 벨기에 영사관 건물이었던 고풍스러운 남서울미술관 공간과 야외까지 이어지는 작품의 어울림도 놓치기 아까운 볼거리입니다. 사물이 지나간 자리에 남는 것들을 생각하며 찬찬히 둘러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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