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랑, '엑스포 시카고 2026'서 100점 이상 판매
한국화랑협회 소속 12개 갤러리가 시카고 아트페어에 참가해 출품작 360여 점 중 100점 이상을 판매하며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넓혔다.

이미지 © 로자 보뇌르 '말 시장'(1852–55) · The Met (CC0) — 페어 분위기 이미지
한국화랑협회 소속 12개 갤러리가 미국 시카고 네이비 피어에서 열린 '엑스포 시카고 2026'에 2년 연속 참가해, 출품작 360여 점 가운데 100점 이상을 판매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 주목받는다.
성과 요약
이번 행사에는 약 130개 갤러리와 3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원 아래 국내 12개 갤러리가 'Galleries'와 'Profile' 섹션에 참가했고, 재방문한 컬렉터들의 구매로 이어지는 사례가 확인되며 시장 신뢰가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어떤 작품이 팔렸나
금산갤러리는 홍성용 작가의 작품을 개막 첫날 전량 판매하며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두루아트스페이스는 이유진 작가의 'Moon Jar' 시리즈 9점을 판매했고, 리앤배는 송광익의 'Paper Things' 시리즈를 5만~6만 달러대에 판매했다. 선화랑, 써포먼트갤러리, 갤러리41, 그림손 등도 고른 성과를 냈다.
북미 시장의 의미
북미는 세계 미술시장에서 가장 큰 축 가운데 하나다. 한국 갤러리들이 이곳에서 꾸준히 판매 성과를 내고 현지 미술관·큐레이터와 교류를 넓히는 것은, K아트의 국제적 확장을 보여 주는 신호로 읽힌다.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인 진출'로 자리 잡아 가는 과정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출처·원문: 뉴시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