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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달린 시간: 우리 곁의 말 이야기
전시 소개
《함께 달린 시간: 우리 곁의 말 이야기》는 병오년 말띠해와 복천박물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이동·운송·전쟁·국가 운영과 외교·일상·의례 등 여러 영역에서 사람과 함께해 온 '말'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입니다. 복천동고분군에서 출토된 다양한 말갖춤을 중심으로 한반도에서 말을 이용해 온 역사와 말갖춤의 변천, 시대마다 달라진 사람과 말의 관계와 그 속의 상징을 조명합니다. 1부 '말, 권력이 되다'는 고대 한반도의 말 흔적과 기마문화가 권력의 상징이 되는 과정을, 2부 '말, 세상을 잇다'는 국가의 자원이자 사람·물자·정보를 잇는 이동 수단으로서의 말을 다룹니다. 전국 20개 기관이 출품한 162건 260점 가운데 말 어깨뼈로 만든 〈점치는 뼈〉, 보물 〈도기 말머리장식 뿔잔〉과 〈목장지도〉, 이성계의 여덟 준마를 그린 〈전 윤두서 필 팔준도〉 등이 나오며, 최근 학계에 보고된 〈함안 말이산 75호분 출토 말갖춤〉은 이번에 처음 공개됩니다. 시대별 말의 역할을 한 행렬로 구성한 '움직이는 행렬 모형', 근대 이후 말의 역할 변화를 담은 영상, 전시실 입구 로비의 라인아트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10월 16일과 30일(금) 14시에는 기획 학예연구사가 약 40분간 진행하는 갤러리토크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별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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