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 2026 남산골 아트 프로젝트 [겹, Layer-層] 첫 번째 선정 전시 《재(材)의 집》](https://kpsnaztrlajnokeufehw.supabase.co/storage/v1/object/public/media/exhibitions/collected-1787971190226-22a7886e-7a39-43a2-abde-4b74d72a372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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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남산골 아트 프로젝트 [겹, Layer-層] 첫 번째 선정 전시 《재(材)의 집》
전시 소개
나무, 금속, 레진, 갈대, 등나무, 도자처럼 성질이 다른 재료들이 작가의 손을 거쳐 작품이 되고 다시 한옥이라는 한 지붕 아래 모이는 과정을 보여주는 공예·아트퍼니처 전시입니다. 남산골한옥마을이 전통을 그대로 재현하는 대신 동시대 작가의 시선을 한옥에 포개어 보자는 취지로 시작한 2026 아트 프로젝트 '겹, Layer-層'의 첫 번째 선정 전시로, 공예 그룹 수순(SOOSOON)의 다섯 작가가 참여합니다. 이진국은 목재와 금속을 결합해 전통 조형 요소를 현대적 가구로 옮기고, 이룩은 레진을 주재료로 시간과 기억이 쌓이는 모습을 형상화하며, 김대현은 조명 작업으로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공간에 드리웁니다. 여기에 디지털 설계와 손작업을 오가며 재료 간 구조를 탐구하는 장서영, 국가무형유산 소목장 이수자로서 전통 목공 기법을 현대 가구로 확장하는 정은태의 작업이 더해집니다. 조선 후기 도편수가 지은 이승업 가옥의 마루와 방에 놓인 작품들이 목조 건축의 결과 어떻게 어울리는지 살피며 걷는 것이 이 전시의 가장 큰 볼거리입니다. 밤 9시까지 문을 열어 저녁 산책 삼아 둘러보기에도 좋으니, 한옥과 현대 공예가 겹쳐지는 장면을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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